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30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국내 최초 언리얼3 엔진을 사용한 액션 RPG ‘블레이드 for Kakao’에 대규모 업데이트 ‘영웅지역 3 - 운명의 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영웅지역은 100 스테이지까지의 일반 던전을 모두 돌파한 게이머만 입장할 수 있는 만렙 콘텐츠로, 지금까지 총 3개의 지역이 오픈됐다.
PC온라인게임을 방불케 하는 뛰어난 그래픽의 코스튬도 업데이트됐다.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는 지역 장비와 상관 없이 자신이 구매한 코스튬으로 외형을 변경할 수 있으며 무기, 의상, 장식 등 총 세 부위로 구성됐다.
코스튬은 단순한 외형 변경 기능 외에도 일정 수준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갖고 있으며 2개의 랜덤 옵션이 붙는다. 또 강화를 통해 최고 10단계까지 능력치를 올릴 수 있어 보다 쉬운 던전 탐험을 가능하게 한다.
던전 탐험 중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일반 던전 클리어 후 일정 확률로 '히든던전'을 발견할 수 있다. 무한던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히든던전’은 총 5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지막 층 보스를 처치하면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뽑기에서 C등급 아이템은 나오지 않도록 상향 조정됐으며,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는 하향됐다. 6~7 지역 장비의 경우 강화 비율이 상향 조정돼 보다 쉽게 S급 무기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게임 내 전반적인 UI가 개편됐다.
소태환 4:33 대표는 “지난 7월 말 무한던전 시즌2를 시작으로 영웅1 ‘고난의 길’ 영웅2 ‘죽음의 길’, 그리고 이번에 영웅지역3 ‘운명의 길’까지 총 4개의 만렙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며 “연말까지 업데이트할 것들이 준비된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4:33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장비인 ‘핏빛용’을 3개 이상 제작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영혼검 130개를, 팀대전 모드에서 근위대 장비를 3개 이상 획득한 이용자 전원에게 A급 방어구 뽑기권을 1장 지급하는 것 외에도 총 5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레이드 for Kakao’ 장비, 아이템, 레벨업, 코스튬, 캐릭터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blade43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