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제95회 전국체전’이 다음달 28일부터 11월3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비롯, 74개 경기장에서 7일간 3만5000여명이 선수와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전에는 모두 800억원을 투자, 경기장 보수보강사업을 진행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주제로 생명과 희망의 제주를 표현할 개·폐회식 연출도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
또 개회식에 도민 4500여명이 참여하는 ‘한라의 대 함성’ 등이 준비 되고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 2300여명들에 대한 기본 및 소양교육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안전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경기장, 숙박시설, 음식점 위생관리 등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사전에 점검에 점검을 거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체전기간 중 제주를 찾는 선수 및 임원 등에 대한 숙박지원도 활발하게 이뤄져 현재 98.9%( 1만5168실 중 1만5003실 예약)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각 경기장별 의료인력 지원계획도 완벽하게 준비돼 1건의 사건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체전에 제주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44개 종목 1100여명이 출전하고 있으며, 종합 12위권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