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 인천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천시를 비롯한 16개 시·도(세종시 제외)와 아시안게임 참가국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총 1,200명[국내 1,065명(다문화가정․소외계층 청소년 41명 초청), 국외 135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신청 전부터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대도심에서 이루어지는 특색 있는 잼버리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25일 개최된 개영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함종한 한국스카우트 총재, 박승희 인천광역시의회 제1부의장, 이청연 인천광역시 교육감 등 각계 내빈들의 축하메시지가 있었다.
이어진 K-POP 스타들의 축하 공연으로 열광적인 분위기가 밤늦게까지 이어지며 각 국·각지에서 모인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행복한 첫날을 선물했다.
26일부터는 수영 등 8개 종목의 아시안게임을 관람하며 함께 아시아를 응원하고, 아시아음식문화축제 등 다채롭게 마련된 부대행사에 참여하면서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를 만끽했다.
영내에서는 사물놀이, 도자기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과 서바이벌 게임, 길거리 농구대회, 비즈공예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제자유구역, 개항장, 강화유적지 등 인천투어를 통해 알지 못했던 인천의 매력적인 모습도 담아가는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26일 저녁에는 국제친선의 밤 행사를 마련해 참가자 상호간 남아있는 벽을 허물고 더욱 친밀해 질 수 있는 다양한 교제 프로그램과 각자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무대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3박 4일간 우정과 추억을 함께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청소년들은 28일 오전 일정을 끝으로 다음에 다시 만날 약속을 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