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시의 민선 6기 중점 추진사업인 '중국과 친해지기' 정책의 핵심은 중국을 정확히 알고 이해해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비즈니스 룸에서 진행한 중국 '인민망'과 인터뷰에서 "차이나 프렌들리는 단순히 중국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과 중국은 수천 년간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생해왔다"라며 "이런 과거를 바탕으로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서로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광주 출신 중국 혁명음악가 정율성이나, 화순의 주자묘 등 양국은 역사적 뿌리의 인연이 깊다"면서 "상호 교류를 통해 젊은이들이 소통하면서 미래 동반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내년 KTX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광주까지 2시간이면 접근할 수 있다"면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광주를 찾아준다면 언제든지 따뜻하게 맞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