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밝힌 줄리엔 강, 더워서 옷 벗었다면서 맨발이네?

줄리엔 강 공식입장 [사진=SBS 뉴스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32)이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해 논란이 일었다. 마약 투여 의혹이 거세졌으나 검찰 조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혐의를 벗었다.

25일 줄리엔 강의 소속사 쇼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는 "줄리엔 강이 술을 못하는 사람인데 전날 클럽에서 권하는 술을 먹다 보니 귀가 도중 정신을 잃었다. 그걸 본 시민이 신고했다"며 "신고했을 때 소속사 관계자도 있었다. 술을 마시고 실수한 해프닝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경찰 측으로부터 조사 및 수사 종결 통보를 받았다. 줄리엔 강과 관련한 더 이상의 추가 조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공개된 CCTV에는 하얀색 민소매 티셔츠를 한쪽 어깨만 걸고 속옷 차림과 같은 하의만 걸친 줄리엔 강이 '맨발'로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음주로 얼버무리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과 좀 더 자세한 경위를 설명해달라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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