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타운 출범 1주년… "창조경제 실현의 첨병역할 다짐"

2014-09-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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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타운 설립 1주년을 맞아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조경제타운 멘토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타운 1년을 되돌아보면서 우수 멘토 시상과 우수 멘토링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류용섭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창조경제타운 멘토가 참석했다.

창조경제타운에서 이달의 멘토 제도를 시행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각각 멘토로 선정된 이준석 책임연구원(ETRI), 이홍철 대표(엑스퍼타임), 송용준 책임연구원(KT), 박형선 매니저(LINE+), 김성두 대표(씨이피) 등 우수멘토 5명에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가 증정됐다.

창조경제타운 멘토링 사례로는 환자의 약 과다복용을 막고자 뚜껑을 열 때마다 요일이 자동으로 바뀌는 '365 안심약병', 스마트폰을 켜는 순간 연예인으로부터 가상메시지를 받는 잠금화면 앱 '마이돌'이 각각 소개됐다.

이석준 미래부 차관은 "그동안 창조경제타운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멘토들의 아낌없는 재능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창조경제 실현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은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작년 9월 30일 개설된 이래 이달 현재 누적 방문자 수 100만명, 회원 수 4만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1만4000건에 가까운 아이디어가 제안됐고,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1185건이 특허청 기술권리화,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화 지원을 받았다.

앞으로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거점인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해 온라인에 국한된 창조경제타운을 온·오프라인 종합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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