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MICE 중심 국제도시로 거듭난다

2014-09-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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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산업 육성 기본계획 마련, 『G-MICE 허브도시 인천 』구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고부가가치산업인 MICE산업을 집중 육성해 MICE 중심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G-MICE(Green, Globalization,Growth) 허브도시 인천』을 구현하고자 ‘인천시 MICE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항, 항만 등 국내 관문도시로서의 접근성이 뛰어난 인천시는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 확충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GCF사무국 등 13개의 국제기구를 연계해 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한 지역특화컨벤션 발굴 및 육성 등을 포함해 MICE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4대 핵심전략, 16대 추진과제를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4대 핵심전략으로는 △지역특화산업과 MICE사업 연계 △MICE 인프라 고도화 △MICE 도시 인천 브랜드 구축 △인천 MICE 산업기반 강화를 설정했다.

또한, 16대 추진과제로는 △지역특화컨벤션 발굴 육성 △국제기구 연계 MICE 발굴 및 유치 △친환경 Green MICE도시 인증 획득 △MICE산업 개최지원 확대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추진 △Unique Venue 발굴 및 운영 △영종도 복합리조트 MICE시설 연계 추진 △해외 MICE 전문박람회 참가 홍보 △MICE WEEK, MICE Job Fair 활성화 △MICE 도시 인천브랜드 개발 △MICE 참가자 통합 지원서비스 확대 △MICE산업 전담부서 신설 및 기능 강화 △MICE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유기적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MICE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MICE산업 통계 개선 및 관리 등을 도출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1월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월에는 후속조치로 마이스전략팀을 신설해 체계적인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중앙정부 및 UN관련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마이스전략팀(전담조직)과 인천도시공사(전담기구) 및 MICE Alliance 회원사와 협력하고 있으며,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제회의 개최 지원 사업 및 MICE Alliance 확대(27개 회원사 → 36개 회원사)운영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수도권 유일 MICE분야의 채용박람회인 ‘인천 MICE Job Fair’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 개최된 ‘인천 MICE Job Fair’는 MICE분야 특화박람회로 45개 업체가 구직희망자 791명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해 최종 28명이 채용됐다.

또한, MICE 아카데미 운영을 병행해 박람회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인천시는 MICE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내 MICE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정례화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준비 작업을 거쳐 2015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지역특화컨벤션 발굴 육성 지원, 인센티브 유치 및 개최지원, 전시 유치 및 개최 지원, MICE 전문인력 양성, MICE 통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장기적인 목표로 2020년에는 UIA 기준 국제회의를 50건 이상 유치해 세계도시 30위, 아시아 TOP 10 달성을 위해 MICE 관련부서인 경제자유구역청, 시 관광진흥과, 인천도시공사(MICE산업 전담기구)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변주영 인천시 국제협력관은 “원활하고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겠으며, MICE산업 육성을 통해 인천이 세계속의 MICE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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