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오진혁(33·현대제철), 김우진(22·청주시청), 이승윤(19·코오롱), 구본찬(21·안동대)이 이끄는 남자 양궁 대표팀이 리커브 개인·단체전 예선에서 1위부터 4위까지 싹쓸이하며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대표팀은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리커브 참가자격 라운드에서 상위권(1~4위)을 독차지했다.
네 선수 합산 점수는 총 4101점으로 2위 일본(4001점)을 100점 차이로 앞서고 있다.
리커브 단체전은 오는 26일 시작되며 대표팀은 이 부문 아시안게임 9연패에 도전한다. 개인전은 같은 날 진행된다.
한편 남자 양궁 대표팀의 압도적인 경기 결과를 보고 네티즌들은 "한국 양궁은 역시 세계 최고다. 따라올 자가 없다", "한국 양궁이 다 휩쓰네. 역시 대단하다", "한국 양궁 계속해서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