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서 공기청정기 출시…먼지 제거 능력 강화

LG전자가 지난 3월 국내에서 선보였던 공기청정기를 현지 맞춤형으로 제작해 중국에 출시했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제품으로 필터 성능과 디자인 등을 현지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의 하나인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을 높였고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 스모그 및 알러지 원인 물질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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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국내 제품과 같은 원형 디자인을 유지했으며 제품 전면에 골드와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LG 공기청정기는 생활먼지 및 반려동물 털을 제거하는 극세필터,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보다 125배 작은 0.02㎛ 크기 먼지까지 제거하는 ‘3MTM초미세먼지필터’ 등의 기능을 갖췄다.

LG전자 RAC사업담당 오정원 상무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LG전자만의 필터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운 공기청정기 신제품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