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서부산권 최초의 육아종합지원센터(명칭‘꿈 자람터’)가 사상구 괘법동에 들어섰다.
사상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낙동대로1210번길 17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가진다고 23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송숙희 사상구청장, 김정언 사상구의회 의장, 박태학 신라대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육아카페와 수유실을 비롯해 육아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다목적 강당, 프로그램실, 주민 쉼터 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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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신라대가 맡아 위탁 운영하며, 보육교사 워크숍 뿐만 아니라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장애아동 지원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 어린이 문화공연과 음악회 등도 열릴 예정이어서 1만여명에 이르는 사상지역 영유아의 육아와 보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측은 전했다.
한편 사상구는 지난 2012년 4월 26일 보건복지부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부산 최초로 선정됐으며, 그동안 건축설계 공모와 건축, 내부 시설 설치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