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미녀검객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에서 신아람 선수가 최인정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아람과 최인정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8강에서 각각 타너스 도미니크 니콜(레바논)과 림 셰릴(싱가포르)을 꺾고 4강 진출했다.
1라운드를 6대3으로 신아람 선수가 앞섰으며 이어진 2라운드 역시 10대6으로 4점이나 앞선 채 휴식에 들어갔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신중히 경기를 풀어간 신아람 선수가 15대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는 중국의 쑨위지에 선수와 신아람 선수가 맞붙게 된다.
한편 신아람 최인정 대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아람 최인정 4강 정말 기대되는 경기네", "신아람 최인정 누가 이길지 궁금하다" "신아람 결승 진출 축하, 신아람 최인정 둘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