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프로골퍼 허미정이 우승 소감을 전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LPGA클래식'에서 허미정은 세계랭킹 1위 미국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허미정은 "이전에 구사했던 페이드샷은 일관성이 없고 깎여 맞거나 당겨 치는 샷이 나와 드로 샷으로 스윙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이번 시즌에 들어가면서 스윙 교정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미정은 "퍼트를 실수할 때마다 아버지가 뭐가 잘못됐는지 바로 지적을 해주신다. 이번 대회에서도 아버지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캐디를 맡아준 아버지 허관무 씨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5년 만의 허미정 우승에 네티즌들은 "허미정 우승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우승 이어가길 바래요. 그동안 고생 많이 했네요" "5년 만의 우승 허미정, 앞으로 꾸준히 상위권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본 여자선수 중 스윙폼이 최고" "LPGA에서 5년 만의 우승한 허미정, 대단하다. 축하하고 롱런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