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는 지난 6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합병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게 될 우리은행 지분 전량(56.97%)을 매각키로 한 바 있다.
당시 우리은행 지분 중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지분 30%에 대해서는 일반경쟁입찰을 실시하고 기타 지분 26.97%에 대해서는 매각물량에 이르기까지 높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 순으로 0.5~10% 미만 지분을 배분하는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결정했다.
공자위는 희망수량 경쟁입찰을 통해 소수지분을 인수하는 투자자에게 부여키로 한 콜옵션의 구체적 내용도 매각공고 시 결정할 방침이다. 공자위는 지난 6월 희망수량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받는 1주당 0.5주의 콜옵션을 부여키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