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 경기에 9회초 등판해 2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타자 히라타 료스케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 다카하시 슈헤를 1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이어 오승환은 후루모토 다케루마저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한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9회말 타석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투수 후쿠타니 고지의 초구를 공략해 2루 방면 안타를 쳐낸 것.
네티즌들은 “오승환 안타, 대단하다” “오승환 안타, 대박이네” “오승환 안타, 타격에도 소질이 있나” “오승환 안타, 인상적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