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과 전국 탑프루트 사과 품질평가회 대상 수상

2014-09-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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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9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최된 2014년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포천시사과연구회 회장인 박동희 농가가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사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품질평가회는 전국에서 생산된 대한민국 대표과실(사과, 배, 포도, 복숭아)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전국 탑프루트 시범단지 회원들이 출품한 과실을 대상으로 과종별 최고품질 과실을 심사했다.

2014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회는 국내 대표과실의 최고품질을 평가하는 자리로 과실의 당도, 과중, 착색도, 경도, 식미 등에 대하여 농촌진흥청, 유통업체, 소비자, 언론인 등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 과실을 선발하는 행사로서 이번 수상을 통해 포천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품질평가회에서는 전북 장수, 경북 영주 등 전국 11개소의 사과 주산단지에서 35명이 출품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포천사과가 대상을 차지했기에 그 의미가 컸다.

대상을 수상한 박동희 회장은 “이번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포천 홍로사과가 대상을 수상한 만큼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품질의 명품사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천시 탑프루트 사과시범단지는 포천 과실의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과수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2012년부터 3년간 추진된 사업으로 박동희 사과연구회장을 중심으로 18농가가 29.2ha의 시범단지를 운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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