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은진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이하 제아)의 리더 문준영이 소속사인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를 비판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철회했다.
앞서 21일 문준영은 트위터에 신주학 대표를 비판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내가 정말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떳떳하십니까. 9명의 아들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온 수익들, 자금들, 피 같은 돈들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라며 소속사와의 수익 배분 및 강압적인 스케줄 강행 등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문준영은 이어 트위터를 통해 "스타제국 제가, 저희가 운영하기로 했고 제국의아이들 회사로 만들었습니다"라며 수익 정산도 '회사가 7, 멤버들이 3'이었던 것을 '멤버들이 7, 회사가 3'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문준영은 또 다른 기획사 대표들에게도 "계약문제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입을 닫을 테니 정정해 주시고 아티스트 대우 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문준영과 소속사가 화해하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하다.
하지만 문준영이 트위터에 남겼던 "리더라는 이유로 제국의아이들 대표로서 귀싸대기 맞았습니다. 한두번 아닙니다", "이 세상은 돈이 다네요. 특히 연예계는 더욱 심할뿐더러 입까지 그리고 자살까지 하게 만드는 조작된 매스컴입니다" 등의 트위트가 캡처된 상태로 퍼지고 있어 연예인 전속계약 등에 대해 논란은 계속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