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9월 현재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54억4793억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속적인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금배정과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올해 예금이자 수입 목표액인 58억2150만원의 94%에 육박하는 실적을 이미 달성한 것이다.
이처럼 이자수입이 증가한 이유는 연간 자금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의 자금 소요시기를 철저히 분석해 유휴자금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연말까지 당초 목표액보다 125% 늘어난 72억9386만원의 이자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리 인하 등 경기침체에 따른 세입감소가 우려되는 현실 극복을 위해 지방세나 세외수입금의 징수 확대가 아닌 유휴자금을 활용한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