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70kg급 결승에 진출한 김성연 선수가 아라이 치즈루 선수에게 설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연 선수가 따낸 이번 메달은 한국 유도서 3번째 금메달이다.
김성연은 수상 소감에서 "상대의 기술 분석과 잡기 분석을 많이 했다"며 "그에 맞는 작전을 짜서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라이 선수가 업어치기 방어를 많이 하길래 일부러 변칙기술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결승전까지 시원하게 한판승으로 올라온 김성연 선수는 결승전에서도 업어치기 절반을 획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