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진종오가 사격 2관왕을 차지한 후배 김청용을 축하했다.
21일 옥련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사격 기대주였던 진종오 대신 후배 김청용이 합계 201.2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끝난 후 진종오는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축하해달라"며 막내 김청용의 우승을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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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개인전 경기가 끝난 후 김청용이 우승하자 진종오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축하해줬으며, 이후 시상식에서도 계속 김청용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종오 김청용 우승 축하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종오 선수 항상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진종오 선수 많이 아쉽겠지만 그래도 멋졌어요" "진종오 정말 멋지다. 실력이며 멘탈이며 후배들이 본받을 만한 선수. 진정한 승리자 아닐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