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대표단 22일 방중…중·일 정상회담 분위기 띄우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대기업 총수 등으로 이뤄진 일중경제협회가 22일부터 대규모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게이단렌(經團連) 회장을 비롯한 200명의 경제 기업인으로 꾸려진 방문단이 중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중국 측에서 아직 회신하지 않았으나 면담에 응하면 2009년 9월 이후 원자바오(溫家寶) 당시 총리를 면담한 이후 5년 만에 일중경제협회 방문단과 중국 최고위급 인사의 회담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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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 주석이 이번 달 들어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다소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중·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방문단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