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Y골가슴성형’, 날씨 선선해지니 관심 증가

2014-09-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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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애경 기자 = 날씨가 선선해지자 직장인 L씨(23)는 A컵 가슴을 C컵으로 키우기 위해 가슴성형 수술을 계획했다. 하지만 가슴볼륨을 키우기 위해 너무 큰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은 왠지 꺼려져 보형물 가슴성형보다는 가슴 지방이식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지방이식으로 가슴성형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 병원을 찾은 L씨는 전문의로부터 “지방이식 만으로 A컵을 C컵으로 채우기는 힘들다”는 소견을 들었다. 가슴을 확실하게 키우면서 자연스러운 모양을 원하는 L씨에게는 최소한 작은 보형물을 사용하면서 촉감과 모양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지방이식을 병행하는 Y골 가슴성형이 추천됐다.

찬란했던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이 시작되자 가슴성형 수술을 받으려는 여성들이 성형외과 병원으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L씨와 같이 모양과 촉감의 자연스러움과 함께 볼륨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성형법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최근 ‘Y골 가슴성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형물과 지방이식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가슴골을 만드는 Y골가슴성형은, 보형물에 의한 가슴성형 부작용의 위험이 적으면서 자가지방으로 촉감과 모양의 자연스러움을 높인 가슴성형법이다. 시술 만족도는 높으면서 회복기간이 비교적 짧아 평소에도 시술 수요가 높은 가슴성형법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에이트성형외과 김한조 원장은 “Y골가슴성형은 볼륨감이 생기면서 가슴골이 Y골 모양이 되는 모습을 형상시켜 만든 수술법으로서, 내시경장비를 이용하여 수술이 진행되어 안전성이 높고 HD내시경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며 수술이 가능하여 혈관, 근육, 조직 등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HD내시경은 가슴 수술 부위를 6배 이상 확대하여 직접 확인하며 수술할 수 있는 첨단장비로, 절개 및 박리를 최소화 하고 수술에 따른 부작용이나 위험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술 후 출혈이나 통증이 거의 없어 회복이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이라고 하더라도 간단히 주말을 이용해 충분히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다.

다만 Y골 가슴성형은 가슴의 형태나 넓이 등에 따라 보형물이나 지방이식의 수술 방식 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더 자연스럽고 풍만한 가슴성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조사와 실력 있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한조 원장은 “가슴성형은 자신의 체형과 골격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모아지는 형태를 나타내야 만족스러울 수 있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사이즈에만 집착하면 촉감이나 시각적인 면에서도 더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에이트성형외과 김한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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