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MSG 첨가 유해수산물 유통업체 줄줄이 적발

2014-09-18 12:36
  • 글자크기 설정

▲관할행정기관에 등록없이 MSG 첨가, 가공해 팔아온 옥돔, 고등어 등 유해수산물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수산물 유통업체 등이 줄줄이 적발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지난 추석 전후 26일간 제수용 또는 선물용 등으로 사용되는 수산물의 유통실태를 점검한 결과, 수산물에 식품첨가물인 L-글루타민산나트륨(MSG)을 첨가, 가공한 수산물을 판매한 업체 대표 A씨(55) 등 식품위생법위반 사범 5명과 수산자원관리법위반 사범 1명 등 모두 6건 7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자인 A씨 등 2명은 지난해 1월부터 2년여간 MSG을 첨가·가공한 옥돔, 고등어 등 수산물 모두 1만4000kg 상당(시가 3억원 상당)을 시장 또는 택배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또 지난해 2월께 조기 60kg을 위탁받아 가공하면서 진공포장 시 18개월인 유통기한을 24개월로 허위표시한 영어조합법인을 적발하는 등 유해수산물 판매사범 5건 6명을 검거했다.
 

 

이와함께 제주 연안 해상에 어선을 이용 출항해 작살총으로 다금바리, 돌돔 등 90kg 상당을 포획한 B씨(53)를 수산자원관리법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