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운곡2 농공단지 입주 MOU를 체결한 8개 업체 중 ㈜우양냉동식품을 필두로 5개 업체가 현재 공장 건축 중에 있거나 이달 중 착공해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양냉동식품은 18일 이구열 사장 등 업체 관계자와 이석화 청양군수, 심우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한편 지난 5월 운곡2농공단지 입주 MOU를 체결한 8개 업체 중 ㈜동방은 지난 12일 공장 건축을 착공했으며 현재 건축승인을 받은 나무들, 락토코리아, 그린텍 3개 업체는 이달 말 경 일제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건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해 400여명의 지역 주민을 고용하고 약 16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화 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청양건설을 내걸고 기업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운곡2농공단지 10블럭 중 9블럭을 분양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입주업체가 계획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