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 2015년 국내 학사 장학생 선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2015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생을 선발한다. [사진=태광그룹]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15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생 선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태광은 국내 4년제 대학 재학생 중 내년도 2~4학년 진학 예정자 총 5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예체능 전공 학생은 10명 내외를 선발, 약 20%를 할당할 계획이다. 국내 학술재단 가운데 예체능 전공 대학생들을 별도로 선발하는 곳은 태광이 유일하다.

올해 23년째 국내 학사 장학생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태광은 지난해부터 예능 전공 학생을 의무적으로 선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공 과목을 체육으로 확대해 체육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함께 매 학기마다 학업보조금이 추가 지원된다. 장학생들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습 도우미 활동에 주 1회 2시간씩 참여해야 한다. 태광은 학습 도우미 활동 우수 장학생 10여 명을 뽑아 해외 배낭여행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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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관계자는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그룹홈 아이들의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 도우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학사 장학생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신청은 일주학술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iljufoundation.or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