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0년 만에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개의 해상교량 636m에 이르는 삼천포, 초양대교의 경관 조명을 536개의 다양한 연출과 전력소모량이 적은 LED 조명기구로 전면 교체하고 9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관 조명의 콘셉트는 바다와의 융합과 화려한 조명 변화로 역동성을 강조하고 계절별 연출 조명 등 다채로움을 바탕으로 수변 공간과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시민은 물론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는 즐거움과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선.삼천포대교는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길이 3.4km로 지난 1995년 2월에 착공해 2003년 4월 28일에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