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0회에서 강태하(에릭 분)는 한여름(정유미 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태하는 한여름의 아버지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한여름이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강태하는 한여름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서 노력했다. 강태하는 수소문 끝에 한여름 아버지가 묻힌 묘소를 다녀왔고 사진을 찍어왔다.
강태하는 과거 한여름과 연애 시절에 찍었던 사진과 손편지, 반지를 상자 안에 정리했다. 강태하는 한여름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안타까워했다. 강태하는 한여름과의 추억을 정리하며 이별을 준비했다.
이에 한여름은 “너는 다 알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 모르겠어. 그냥 병원에서 니가 다 알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너는 강태하니깐”라고 했고 강태하는 “미안해 너무 늦게 알아서”라며 한여름의 마음을 달랬다.
강태하는 “내가 놓쳐버린 기회를 남하진에게 줘야하지 않겠어. 지금 니 옆에 있는 사람이잖아”라며 한여름과 남하진 사이의 행복을 빌었다.
이어 강태하는 “그리고 우리는 헤어지자. 이제는 제대로 헤어지자. 나는 왜 헤어졌는지 몰라서 못 헤어졌던 거고. 너는 계속 나 미워했었잖아”라며 “미워하는 동안은 아직 헤어진 게 아냐. 한여름 행복하게 잘 지내. 이 말이 진심이라서 다행이야”라며 한여름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