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에 따르면 훈련절차와 과정을 준수하면서 훈련 중이던 박모(19) 훈련병의 수류탄이 손에 들고 있는 상태에서 폭발하면서 손목이 절단되고, 인근에 있던 또 다른 박모(19) 훈련병과 황모(중사·26) 교관이 파편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손목이 절단된 박 훈련병과 황 교관은 응급조치 후 세명기독병원과 성모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며, 또 다른 박 훈련병은 해군 포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손목이 절단된 박 훈련병은 현재 위독한 상태이며, 부상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