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상품의 양표시에 대한 국제기준 논의

2014-09-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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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국제법정계량기구 정량표시상품 기술위원회 총회 서울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민 생활과 밀접한 포장상품의 양 표시의 국제기준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국제법정계량기구(OIML) 정량표시상품 기술위원회 총회'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정량표시상품 기술위원회는 계량에 관한 국제기준의 통일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소비생활제품의 국제적 교역이 확대됨에 따라 정량표시상품에 대해 회원국의 제도적, 기술적 논의를 통해 국제기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를 말한다.

현재 국제법정계량기구에는 세계 126개 회원국이 참여한 상태로, 이번 서울총회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20개 회원국 40명의 정부 대표가 참석했다.

특히 회원국 간의 정량표시상품의 기술기준에 관한 실질적인 합의를 위해 피터 메이슨(P. Mason) 국제법정계량기구 회장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포장상품의 양에 대한 정확성의 기준과 검사방법,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포장상품에 표시하는 방법과 포장상품의 관리제도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 포장상품의 표시방법을 국제적으로 일치시키고, 국내산이나 외국산 상품의 양 부족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방지하는 제도적인 관리방안 등에 대한 합의할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총회개최가 국내 수출입업체가 정량표시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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