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 삼성DSR타워 완공에 수익형 부동산 관심 집중

2014-09-15 15:57
  • 글자크기 설정

불안정한 아파트, 오피스텔 대신 수익형 상가로 투자 몰려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9.1 부동산 대책이 수도권 인근 신도시 상가투자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이미 지난 3월부터 상가투자에 대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부의 발표와 함께 수익형 상가 분양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3~7월 상가분양 실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공급한 197개 점포는 유찰 없이 모두 분양에 성공했으며,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평균 158%를 기록한 낙찰가율은 7월 들어 225%까지 치솟으며 웃돈을 주고도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

신규 상가분양뿐 아니라 상가 경매의 인기도 여전히 뜨겁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 평균 경매 낙찰가율(7월 말 기준)은 64.2%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상가정보연구원 박대원 소장은 “오피스텔과 수익형 호텔이 공급과잉으로 수익률 하락으로 인해 상가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으며, ‘9.1 대책’ 발표 이후 신도시나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충족되는 지역의 매물거래가 급증 하는 추세”라며 “신도시 수익형 상가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단’, ‘테크노밸리’ 등의 IT산업단지가 배후수요로 자리잡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익형 상가 투자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동탄 신도시에 완공되는 삼성전자 DSR타워 인근 상가 분양 열기 역시 후끈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화성캠퍼스의 중심에 자리해 잡고 있어 상권과 수익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는 것.

이 같은 호재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는 곳은 바로 동탄신도시 내 삼성DSR타워 앞에 자리 잡은 ‘원희캐슬 동탄’ 오피스텔, 상가 복합빌딩이다. 평택시의 삼성전자 공단 생성 후 주택 가격이 30% 이상 상승한 사례를 통해 이미 ‘삼성효과’에 대한 학습을 마친 부동산 투자자들이 삼성DSR타워 배후 수요와 상권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평택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단위 업무지구 주변의 주택가격 변동이 심화된다는 것은 해당지역 일대의 상권이 확장되고 수익성이 증가하게 되는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업무지구의 활성화가 끝나는 고착단계보다는 활성화가 시작되는 시발단계에서 수익형 부동산을 분양 받거나 직접 투자하는 것이 투자 대비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한다.

‘원희캐슬 동탄’관계자는 “삼성DSR타워와 삼성반도체로 인해 상주인구 1만 명 이상, 최소 3만 명 이상의 상권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원희캐슬 동탄의 투자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031-8003-6366)

[원희캐슬동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