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9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청약일정을 미뤄왔던 사업장들의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풍성하다. 전국 15개 사업장 총 3187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385번지 일대에서 'e편한세상 서산예천'을 공급한다. 총 93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단지가 구성됐다. 서산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며 단일 브랜드 중 최대 규모다. 예천동 일대는 서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예천초, 서산중, 서산여중·고 등이 있고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안강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2·5블록에 신축하는 '마곡 럭스나인' 오피스텔은 오는 18일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5층~지상 14층, 2개동, 총 532실(전용 21~32㎡)로 구성된다.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의 역세권 입지로 5호선 마곡역을 비롯해 올림픽대로, 서울외국순환도로, 자유로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곡지구는 LG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약 5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후반으로 정해졌다. 오는 18일부터 닷새 동안 청약접수를 받은 후 23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