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시교육청 행복교육정책기획단은 11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우동기 교육감이 약속한 5대 행복공약(정책 과제)과 관련한 43개 과제 등 앞으로 4년간 이행 계획인 교육정책 청사진을 발표했다.
먼저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학부모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민간참여제를 도입한다.
또 학교내 갈등 중재를 위한 '1교 1고문변호사제'를 도입하고 대구행복교육정책연구소 재단도 설립해 운영한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의 생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5학년부터 수영 교육을 의무화한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민선 1기 대구교육이 발전과 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외형적인 성과에 치중했다면 앞으로의 임기 동안에는 교육활동의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