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프리뷰 인 서울’ (섬유전시회)에서 240억 원 상담실적 거둬

2014-09-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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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3~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14’에 도내 섬유기업 20개사 및 경기섬유마케팅센터와 참가해 총 240억 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뷰 인 서울’은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5회째인 국내 대표적인 국제 섬유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효성 휴비스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 화섬 대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307개사가  참가해 557부스(해외 109개사 147부스) 규모로 열렸다.

올해는 첨단 기능성 섬유부터 친환경 섬유 교직물 니트 부자재 의류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섬유류 전반에 걸쳐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지난해 보다 13.2% 증가한 1만 655명(해외 바이어 743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와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전시회에 30여개 회원사의 제품 및 의류제작 샘플을 전시했으며, 총 431개 아이템에 대해 약 17억원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매년 동 전시회를 참가하고 있는 양주시 소재의 D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웃도어 및 스포츠의류 제작 업체로 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Y사와 15년 원단 소싱을 진행하기로 협의해 총 1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기센터 안경엽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 국내·외 유명브랜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판로개척뿐만 아니라,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섬유기업을 널리 알리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 또는 중기센터 수출마케팅팀(031-850-7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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