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처음으로 대체휴일제가 적용되면서 여느 때보다 긴 연휴를 맞았다. 하지만 명절 내내 차례상에 올릴 제사용품 마련과 음식 준비로 눈코 뜰새 없이 바빴던 기혼 여성들은 명절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남성들도 장시간 운전에 시달린 나머지 명절 전후 2~3일 정도 앓아눕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모두 육체적 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명절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개 머리나 배가 아프고, 소화가 안 되며 온몸에 힘이 없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하혈을 한다든지 얼굴, 손발 등의 감각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 팔 등 관절 부위를 자주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으며, 찜질이나 마사지,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허리 통증이 있을 경우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숙이면서 손을 앞으로 뻗어 10초간 유지하고, 그 후 양손을 몸과 함께 한쪽으로 기울여 10초간 유지해주면 도움이 된다.
또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음식과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칼슘, 비타민D, 세포 재생을 돕는 비타민C 등을 섭취해 영양을 보강하는 것이 좋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절 후유증, 쉬는 게 최고다", "명절 후유증, 스트레칭 해주면 좋더라", "명절 후유증, 운동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