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그래피티 거장 ‘벤 아이네’와 아트 마케팅 펼친다

2014-09-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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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개 브랜드와 협업한 76가지 콜라보레이션 단독 상품 판매

벤 아이네 러브잇 포스터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세계적인 그래피티 거장과 아트 마케팅을 펼친다.

오는 12일부터 10월1일까지 선보이는 아트 마케팅은 신세계백화점의 패션캠페인 ‘LOVE IT’을 영국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거장 ‘벤 아이네’가 연출해 상품, 광고, 매장연출, 쇼핑백 등 모든 마케팅에 활용하는 토털 아트 마케팅으로 전개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포스터 형태의 DM을 선보여 한번 보고 버리던 DM을 유명 작가의 그래피티 작품이 담긴 포스터로 만들어 고객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벤 아이네’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타이포그래퍼로 영국 수상 데이빗 캐머론이 미국 첫 공식 방문시 그의 작품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선물하며 유명세를 탔다. 

‘벤 아이네’는 기존 그래피티와 다른 회화적 기법과 독특한 색감으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는 먼저 ‘벤 아이네’가 감각적으로 표현한 ‘LOVE IT’ 그래피티를 활용해 패션, 생활 등 총 55개 브랜드와 협력해 76가지의 콜라보레이션 단독상품을 10월1일까지 전점에서 선보인다.

헤지스레이디스 ‘LOVE IT’ 프린트 티셔츠 9만9000원, 신세계앤코 니트 카디건 19만9000원, 에고이스트 데님 후드 재킷 19만8000원 등 여성의류를 비롯해 핸드백컬렉션 ‘LOVE IT’ 프린트 클리치백 40만원, 바바라 ‘LOVE IT’ 플랫슈즈 13만5000원, 골든듀 하트팬던트(18k) 88만원 등 패션잡화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남성 장르에서는 밴브루 ‘LOVE IT’ 프린트 화이트셔츠 10만8000원, DKNY 라운드 티셔츠 14만8000원, 솔리드옴므 언더웨어 3만원, 골프샵 미스터리 항공커버를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까르마 쿠션 2만9000원, 타월컬렉션의 타월세트(4P) 1만6000원, 분주니어 스웨트셔츠 6만9000원, MLB 키즈 아동모자 4만3000원 등 생활용품과 아동용품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증정되는 쇼핑백 역시 ‘LOVE IT’ 디자인 백으로 증정된다.

‘LOVE IT’ 그래피티를 활용한 패션백도 사은품으로 마련했다. 

12~14일 신세계카드(씨티, 삼성, 포인트)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시 ‘러브잇’ 그래피티가 돋보이는 패션백을 증정한다.

더불어 12~18일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LOVE IT’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러브잇 패션백, 러브잇 클러치백, 러브잇 여권 케이스도 받을 수 있다.

가을 패션상품 고객을 위한 상품권 행사도 마련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카드로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가 선보여온 ‘제프 쿤스’, ‘데이지 드 빌네브’, ‘크롬 하츠’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브랜드와의 협업을 잇는 또 하나의 차별화 아트 마케팅으로 가을 패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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