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톱스타 유덕화(劉德華·류더화)가 주성치(周星驰·저우싱츠)와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왕이위러(網易娛樂)가 10일 보도했다.
주성치와 오랫동안 같이 영화작업을 해온 홍콩 영화계 대부 샹화창(向華强)의 아내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주성치의 사람됨에 대해 비난을 퍼붓는 글을 게재했다.
또 그는 "유덕화는 모든 이들이 다 알듯이 친구에게나 팬들에게나 성심성의껏 대하는 스타이다. 그러나 주성치는 유덕화를 존중하지 않고 무례한 행동을 일삼는다. 일례로 자신의 개런티는 2천만 홍콩달러에 달하면서 자신의 영화에 출연해 달라고 유덕화에게 부탁할 때 고작 120만 홍콩달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성치는 중화권 연예계에서 재능은 인정 받고 있으나 개성이 강하고 성격이 괴팍한 편이라서 많은 이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