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남궁민이 가상 아내 홍진영에게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6일 방송될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두 사람이 홍진영의 고향인 광주를 찾아 학창시절 추억의 장소인 시내 우체국 거리를 함께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홍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남궁민의 질문에) 바로바로 대답을 하는데 순간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 '심쿵' 했던 거 같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여러분이 알아서 판단해 달라"고 전하며 미묘한 여운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는 남궁민 홍진영 가상부부의 야구장 데이트 장면도 담긴다.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있던 기아 타이거즈의 서재응 선수를 만나 시구 지도를 받은 뒤 마운드에 함께 올라 첫 시구시타를 한다. 또 열띤 응원을 하며 야구경기 관람에 집중하고 있던 두 사람에게 야구장 이벤트인 '키스타임' 카메라가 다가온다.
이들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담긴 MBC '우리결혼했어요'는 6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