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해 주요 대학들 가운데 원서접수 마감 일정이 가장 빠르고 서울대는 11일부터 14일까지,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대부분 주요 대학들이 12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를 한다.
서강대는 12일부터 15일, 홍익대는 11일부터 16일까지다.
건국대(글로컬), 경동대, 경주대, 관동대, 군산대, 김천대, 남서울대, 영동대, 선문대, 세명대, 신한대, 영동대, 중부대, 청운대, 청주대, 한서대, 한중대, 호원대 등 지방대들은 수시 원서접수 허용 기간인 6일부터 18일 전체 기간 동안 원서접수를 받는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이번 9월 모평 시험 가채점 결과를 통해 자신의 성적에 대한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수시 최종 지원시 가장 중요하고 지원 대학선을 조정하고자 할 때 참고할 사항”이라며 “수험생 중에 성적의 변동이 크지 않고 안정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성적의 상승 가능성까지를 고려해서 수시모집의 지원 범위를 정하는 것이 좋고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 자체를 할 수 없어 소신 또는 적정 지원을 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이사는 “문제 유형이나 난이도, 제시문 등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그만큼 기본 실력이 불안정해 성적의 변동이 심하게 나타나는 학생이라면 오히려 성적의 하락 가능성을 고려해 수시모집의 지원 범위를 정하는 것이 좋다”며 “수시 지원 횟수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6회로 제한되고 등록과 관계없이 수시 충원합격자(추가합격자)도 정시 지원을 할 수가 없어 대학 및 전형, 모집단위 선택에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