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지연, 이병헌 협박녀 지목에 배우 이지연 당혹 "저 아니예요"

2014-09-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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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사건 배우 이지연 오해[사진=이지연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모델 이지연이 배우 이병헌의 협박녀 중 1명으로 밝혀진 가운데 동명이인인 배우 이지연이 오해로 당혹함을 드러냈다.

4일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이지연이 '이병헌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과 이름만 같을 뿐 사건과 전혀 무관함을 알린다"고 밝혔다.
배우 이지연이 오해를 받은 이유는 그녀 역시 모델 출신 배우이기 때문. 최근 영화배우로 변신한 배우 이지연은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 '적색소비자연대' 등과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 6월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대화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며, 해외 항공권을 조회하는 등 해외 도피까지 준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이병헌 측은 "선처는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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