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모델 이지연이 배우 이병헌의 협박녀 중 1명으로 밝혀진 가운데 동명이인인 배우 이지연이 오해로 당혹함을 드러냈다.
4일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이지연이 '이병헌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과 이름만 같을 뿐 사건과 전혀 무관함을 알린다"고 밝혔다.
한편,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 6월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대화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며, 해외 항공권을 조회하는 등 해외 도피까지 준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이병헌 측은 "선처는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