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최수영 "아이돌 연기? 작품에 녹아드는 것으로 증명할 것"

내생애봄날 최수영[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아이돌이 연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최수영은 4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이 연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대중이 차갑게 바라보는 것은 인식상 당연히 거쳐야 할 단계"라고 정의했다.

이날 최수영은 "(논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드라마에 잘 녹아드는 모습으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차가운 시선을 속상해하거나 현장에서 다운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좋게 생각해주시는 사람이 있으면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며 "딱히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잘하는 모습으로 비판적인 부분을 완화시킬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런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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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인 이봄이(최수영)가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와 아이들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