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IS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IS의 끔찍한 행동(참수)은 오히려 미국을 하나로 묶고 테러리스트에 맞서 싸우자는 우리의 의지를 더욱 단단히 할 뿐”이라며 “IS는 단순히 이라크 한 나라에 대한 위협이 아니고 지역적 위협이고 미국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IS를 분해하고 파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도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임무는 분명하다”며 “우리는 대통령에게 IS의 능력을 분해하고 파괴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직접 발표한 성명에서 “IS는 가면 뒤에 숨은 비겁자”라며 “시간이 아무리 오래 걸려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