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추석 연휴기간 종합대책 마련

2014-09-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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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대책반 가동해 시민편의 도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불편 최소화에 주력한다.

시는 “시민생활안정을 위한 8개 대책반(물가 및 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대책반, 행정반)을 편성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6~ 10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물가연료대책반은 추석성수식품 매점 매석 및 가격담합행위 등을 감시하고, 농산물 직거래 및 온누리상품권 팔아주기를 전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확립, 가스의 안정적 공급에 매진하게 된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적치해소, 가로변 미화 및 공중화장실 관리는 청소대책반이 맡게 되며, 귀성객 수송과 성묘객들이 많을 것에 대비, 수송 대책반이 공원묘지 버스노선 연장도 담당한다.
또 화재나 붕괴 등 사고발생이나 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재난·재해대책반은 지역의 유관기관, 道 재난종합지휘센터, 안행부 등과 24시간 비상연락시스템을 유지하며 만약의 사태에 즉각 대처하게 된다.

아울러 연휴기간 환자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과 약국들은 당번을 정해 교대로 운영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어느 해 보다 긴 추석연휴인데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대책반 운영에 더욱 철저를 기해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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