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선교단체 'SIM 국제선교회'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던 미국인 의사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감염 의사의 자세한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의사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난 이후 격리 조치된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후 본국으로 이송됐던 미국인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은 실험 단계의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 받고 지난달 모두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