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코오롱스포츠는 올 가을·겨울 시즌 새 모델로 배우 탕웨이와 성준을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의 새 얼굴로 활약하게 될 성준은 지난해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 이어 최근 KBS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 캐스팅되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여배우 탕웨이와 장동건을 활용한 독특한 광고 캠페인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내 인지도 향상과 마케팅 활동에 큰 효과를 보았다"며 "올해도 중국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배우를 모델로 활용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현재 중국에 14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2015년까지 중국 내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