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와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와 피랍 여성 가족은 “IS는 젊은 미국 여성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다”며 “납치된 여성의 신원은 인질의 안전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26세로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인도주의 지원 단체 3곳에서 일하다가 지난해 IS 조직원들에게 납치됐다.
IS는 여성 인질의 몸값으로 660만 달러(약 66억9000만원)를 요구했다. 또한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 중인 과학자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 아피아 시디키를 석방할 것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