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소프트웨어영재 교육 프로그램 신설

2014-08-25 10:50
  • 글자크기 설정

아주대 영재교육원에서 컴퓨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아주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아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소프트웨어(SW)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아주대 소프트웨어 영재 교육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소프트웨어 영재교육 과정이다.

아주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인재저변확충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 1월부터 소프트웨어 영재 교육을 시작해 첫 신입생 모집을 위해 27일부터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인천·경기 소재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영재학급(또는 영재교육원)을 수료(수료 예정 포함)한 학생이 대상이다.

아주대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은 60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여름·겨울 집중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포함해 총 130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커리큘럼은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영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팀 기반 학습, 산업체 현장 방문 및 전문가 특강,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개인이나 팀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활동은 총 10개의 모듈로 컴퓨터로 배우는 재미있는 세상, 창의적 로봇 만들기, 수학적 표현을 통한 새로운 이미지 만들기, 나만의 어플리케이션 만들기를 비롯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교육에는 아주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과 및 미디어학과 교수진 뿐 아니라 영재 교육 경험이 풍부한 초·중등 현직 교사도 함께 참여한다.

소프트웨어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실무 책임을 맡은 예홍진 아주대 정보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소프트웨어 기술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기술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1998년부터 과학영재교육원을 운영해온 아주대만의 노하우를 살려 소프트웨어 분야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의 재능과 적성 개발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영재 교육 프로그램은 1차 서류전형-2차 면접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월 7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cge.ajou.ac.kr)를 참고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