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 2일차 전체회의 정리발언을 통해 “(세월호) 유족들 만나야 된다.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든지 유족들이 원한다면 제가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 소속 이장우 의원이 주문한 선거구 획정 논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무성 대표는 “의석 불균형 (문제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이번 당 연찬회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국회의원 전부 나쁜 사람”이라며 “민주주의는 참여다. 연찬회(를) 이렇게 성의 없이 대한다는 것, 적나라한 것을 (언론에서) 국민에게 알리고 비판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