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손예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카와 함께한 해적 관람기 with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손예진은 "처음으로 조카들 데리고 영화 보러 갔다. 사실 조카들보다 더 신 난 이모. 두 시간 남짓 동안 몸 세 번 비틀고 견딘 두 꼬마. 둘째는 중간중간 큰 소리로 계속 물어봐서 입을 막고, 첫째는 이모 나올 때마다 내 얼굴을 쳐다보고 신기해했다. 이모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직 잘 모르는 거 같지만"이라고 '해적' 관람 후기를 전했다.
또 "경구 선배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절 지목하셨더라고요. 저는 얼음물 대신 기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서 기쁘고요. 이번을 계기로 루게릭 환자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하게 되었어요. 좋은 일에 이렇게 많은 분이 마구 동참하는 거 참 좋은 현상인 거 같아요"라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루게릭병 치료법과 환우들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 운동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미국 루게릭병 협회에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