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운현궁 특별전시 사진]
아주경제 라이프팀 = 한국의장 주관 '운영궁 가을에 쪽빛이 날리다' 전시회 개최
서울시는 8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중추절 특별전시 행사로 운현궁에서 사대부가의 방장을 주제로 하 '운현궁 가을에 쪽빛이 날리다'를 선보인다.
전시회가 열리는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이며 조선조 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성장한 곳이다.
이번 전시는 가배공방의 유영민 선생이 밀양에서 직접 쪽물을 들이고 바느질한 작품으로, 과거 사대부가에서는 한여름에는 대나무 발로 창문을 가리고, 가을이나 겨울에는 모시나 천으로 방장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이를 재현한 작품을 운현궁 일원에 200여점 전시할 예정이다.
왕실문화의 전당인 운현궁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운현궁 홈페이지 (www.unhyeongung.or.kr)와 관리사무소(02-766-9090)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