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1일 “제주도의 농수산물을 수출상품화하고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날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간담회장에서 개최한 ‘제주 수출업계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제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협이 정부·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제주 수출업계의 애로와 규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어려운 세계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국경제가 성장과 고용을 유지하는 것은 수출 덕분이며, 수출을 늘리려면 새로운 제품(Product), 새로운 플레이어(Player), 새로운 수출방법(Methods)과 새로운 시장(Market)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들은 식품, 화장품의 대중국 수출관련 인증 애로, 컨텐츠조합의 이행보증보험 발급 애로 등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회장은 간담회에 이어 국내 유일의 해수 관상어 양식 기업인 ‘한국해수관상어센터’를 찾아 수출 추진 현황, 무역애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