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프라이드'의 프레스콜에서 오종혁은 "성소수자의 이야기인 파격적 소재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며 입을 열었다.
오종혁은 "소재보다 연극 자체가 처음인데 대본을 처음 봤을 땐 '내가 이걸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연기적인 두려움이 있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연출자를 처음 만났을 때 '나 혼자 하는 것은 걱정이 되는데 나를 끌어줄 수 있다면 이 작품은 꼭 하고 싶다'고 말을 했었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많이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다.